은행별 기업부실판정委 본격 가동…내달까지 퇴출대상 확정

입력 1998-05-27 20:14수정 2009-09-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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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기업부실판정위원회가 27일 본격 가동돼 그동안 협조융자를 받았거나 부실징후판정을 받은 대기업들의 향후 처리에 금융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업 제일은행이 이날 첫번째 기업부실판정위원회를 열었으며 외환 한일은행 등이 28일, 조흥 신한은행 등이 29일부터 회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상업 제일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별 재무평가를 통해 A∼E 5등급으로 분류하고 △D, E등급 기업은 향후 사업전망 등을 따지는 비재무적 평가를 실시해 퇴출대상 기업을 선정키로 했다.

은행별로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사내외 부실판정위원들은 각 은행으로부터 판정에 필요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를 끝낸 상태이며 주말까지는 퇴출대상 기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은행별로 퇴출대상 기업이 정해지면 다음주중 이해관계자를 배제한 전문가들로 이견조정기구가 구성돼 6월말까지는 은행 공동의 퇴출대상 기업이 최종 확정된다.

〈송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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