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원, 제주銀 경영개선 요구

  • 입력 1998년 4월 25일 06시 48분


방만한 여신운용 등으로 부실채권이 급증해 경영이 부실화된 제주은행이 감독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은행감독원은 24일 제주은행의 작년 경영실태에 대해 정기검사를 한 결과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월말 11.59%에서 연말엔 3.60%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돼 기관과 전현직 임직원 14명에게 경고를 내리고 경영개선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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