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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9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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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업종별 산업레이팅(등급화·IR)을 실시해 올해 업종별 기상을 예보했다.
IR은 기업의 영업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단기성장성과 시장여건을 측정해 업종별로 우열을 5개 등급으로 표시한 것으로 투자자가 투자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IR에 기업의 경쟁력 재무상태 등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업종 기상도와 개별기업 신용도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 평가결과 IR1(최고)에 속한 업종은 없었다.
IR2(좋음)에는 △수요가 급증한 통신기기 △환율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조선 △수요증가 및 지역독점으로 여건이 좋은 도시가스 등 3개 업종이 꼽혔다.
IR3(보통)에는 화섬 제지 정유 석유화학 화장품 타이어 농기계 반도체 컴퓨터 엔지니어링 종합상사 은행 신용카드 등 13개 업종이 들었다.
IR4(나쁨)에는 음료 식품 주류 면방 제약 시멘트 철강 산업용기계 가전 전선 중전기 자동차 자동차부품 해외건설 유통 호텔숙박 육상 및 해상운송 증권 종금 리스 할부금융 팩토링 창업투자 등 23개 업종.
IR5(최악)에는 모방 의류 레미콘 국내건설 등 4개 업종이 꼽혔다.
〈김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