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등기이사 71명서 10명으로 대폭 줄여

  • 입력 1998년 3월 19일 18시 28분


현대자동차는 19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71명의 등기이사수를 10명으로 대폭 줄이고 주주대표와 사외이사를 포함시킨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몽규(鄭夢奎)현대자동차회장 및 박병재(朴炳載)현대자동차사장 이방주(李邦柱)현대자동차부사장 등 경영진 3명과 정세영(鄭世永)현대자동차명예회장 정몽헌(鄭夢憲)현대그룹회장 이영기(李榮基)현대중공업부사장 호리 요시가츠미쓰비시상사이사 등 주주대표 4명이 등기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또 김진현(金鎭炫)서울시립대 총장 신영무(辛永茂)세종법무법인대표 김동기(金東基)고려대 경영학과교수 등 3명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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