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가 해외 자본를 유치하고 국민주를 발행해 자본금 규모를 현재의 3천8백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늘린다.
한솔PCS는 미국 대만의 3,4개 정보통신 관련기업과 투자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3월중에 8백억∼1천억원 규모의 해외 자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월중에 국민주 형태로 1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액면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정용문(鄭溶文)사장은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정보통신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기업과의 협력이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솔PCS는 지난해 1백1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 PCS신규가입자를 1백만명 이상 확보해 경영수지를 흑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