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3포인트 올라 55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 직후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오르는 폭등세로 출발했으나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물량을 내놓는 바람에 한때 약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투자가들은 대우 한화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등 1천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들은 여전히 매수세를 유지, 9백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국민은행 대우중공업 삼성전관 등을 30만주 이상 사들였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