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당선자 『차기정부선 농민 희생 없을것』

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19일 "이제 농민이 차별을 받고 희생되는 시대는 영원히 사라져야 하며 다음 정권하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당선자는 이날 오후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범농업인 21세기 농업계혁위원회」 신년하례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차기 정부는 농민을 위한 정부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金당선자는 또 "앞으로 농어민들은 당당한 경제주체로 대우받을 것"이라며 "지난번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농협중앙회가 참석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민단체들은 이날 金당선자에게 ▲농업용기자재 부가세 영세율 지속 ▲대통령직속 「농어업위원회」설치 ▲농어업부채상환 유예 및 이자경감 대책 마련 ▲통합의료보험 즉각 실시 ▲추곡약정수매가 인상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