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문 열자마자 초약세…전업종 하락

16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폭락세가 이어지며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부도 공포증」이 확산돼 개장 초반부터 초약세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간간이 「사자」주문을 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새 41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579.25를 기록, 5년만에 600선이 붕괴됐다. 전 업종이 하락세였다. ㈜대우 한국전력 외환은행 등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공세를 받은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미도파 진로 등 몇몇 개별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