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9월29일∼10월4일) 주식시장은 외환 및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 급락 분위기가 다소 진정됐다.
특히 4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9.50포인트 오른 646.15를 기록,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번 주(6∼11일) 증시 향배는 6일의 기아사태 처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가 최대의 열쇠가 될 전망.
증권 전문가들은 법정관리든 화의든 7월 이후 증시 최대의 악재로 작용해온 기아사태가 해결되면 주가가 다소 오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등 증시부양책 발표도 이번 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11월초 한도확대 실시를 예상한다면 최소한 한달 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