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기아 정부대책 미흡…곧 대책 제시』

  • 입력 1997년 8월 28일 20시 17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28일 『경선후보로서 결과 승복을 약속한 이상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 단합해 대선준비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어떤 이론(異論)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위원의 주례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27일 李仁濟(이인제)경기지사에게도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신한국당 李思哲(이사철)대변인이 전했다. 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기아협력업체들의 도산이나 부도를 막는 효과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당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당의 신속 적절한 조치와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대표는 『국민들은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조치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정부의 경제대책을 거듭 비판했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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