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自, 중고차업계와 제휴 추진

  • 입력 1997년 8월 21일 20시 32분


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시장진출전략의 하나로 중고자동차업계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삼성자동차는 최근 중고자동차 판매상들의 연합체인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중고차 거래에 관한 계약」체결을 협의중이며 곧 타결될 전망이다. 삼성측은 『각 영업소에서 받은 중고차를 한꺼번에 취합, 중고차매매상에 일괄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유통단계가 단축되면 고객의 중고차를 더 비싸게 팔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또 삼성할부금융을 통해 중고차할부가맹점의 50%이상(70개)을 장악, 상당수의 고객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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