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 『연일 뜀박질』…하룻새 ０．０７％Ｐ올라

장단기 금리의 상승 추세가 19일에도 이어졌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 지표인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연 13.32%로 전날 보다 0.07%포인트 상승, 지난 5월9일(12.33%)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3백80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됐으나 향후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 증권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입을 꺼려 대부분 물량이 소화되지 못한채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도 전날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연 13.05%를 기록,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하루짜리 콜자금은 지난 18일 통화당국이 1조1천억원의 자금을 방출한데 힘입어 전날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이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