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조실장 회의를 열어 한보사태를 빨리 마무리지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회청문회가 계속되면서 금융기관들이 극도로 위축돼 있어 기업활동에 큰 곤란을 겪고 있다』며 『기조실장 회의에서 정치권과 검찰에 대해 한보수사를 조속히 정리, 경제활동 위축을 최소화해달라는 의견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실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또 지난 10일 월례회장단회의에서 결정된 「일더하기」 「임금안정」 등 범 재계 차원의 경영혁신운동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