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李雄烈)은 19일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그룹의 무역목표를 수출 28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14억달러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목표치인 28억달러는 지난해의 21억2천8백만달러에서 30%를 늘린 것이며 수입은 전년도의 11억8천7백만달러에서 18%가 늘어난 14억달러선에서 증가를억제, 14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기로 했다고 코오롱그룹은 설명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그룹의 수입은 90%이상이 원자재 성격의 제품이어서 수입액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불요불급한 제품 이외의 수입은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