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景駿 기자] 현대 삼성 LG 등 주요그룹 임원 3명중 1명은 서울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새로 임원으로 승진했거나 전보된 14개그룹 임원 8백9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출신은 2백66명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했다.
다음은 부산 경남(17.6%), 대구 경북(15.5%), 대전 충남(8.4%), 인천 경기(6.9%), 광주 전남(6.8%) 순이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28.2%를 비롯, 한양대(15.6%) 연세대(10.6%) 고려대(10%)등 서울소재 대학출신이 78.6%나 됐다. 지방대학으로는 부산대(3.7%) 인하대(3.1) 영남대(2.6%) 등이 20명이상의 임원을 배출했다.
고졸이하 학력의 임원은 11명(1.4%)에 그쳤다.
전공별로는 공대(48.2%) 상대(31.5%) 법대(8.3%) 등 「빅 스리」가 88%를 차지했다. 임원들의 연령은 50대이상이 57.4%, 40대가 42%로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