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承虎기자」 한라그룹은 23일 鄭仁永(정인영·77)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정회장의 2남인 鄭夢元(정몽원·42) 그룹 부회장을 새회장에 선임했다.
한라그룹은 이에 맞춰 그룹조직을 전면 개편, 내년부터 건설 및 엔지니어링군, 중화학공업군, 자동차 부품군,시멘트군, 유통 및 서비스군 등 5개소그룹제를 도입키로 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회장 취임식은 내년 1월 3일 한라그룹 사옥인 서울 신천동 시그마타워에서 열린다.
한라그룹은 또 이 회의에서 내년 그룹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29.6% 늘어난7조원으로, 총투자규모는 1조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