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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련,은행합병-고용조정제 반대 잇단 집회 추진

입력 1996-10-21 20:55업데이트 2009-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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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承勳기자」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李南淳)은 21일 성명을 발표, 최근 정 부가 추진하는 은행합병과 고용조정제도의 도입을 정면으로 반대하며 요구조건이 받 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련 李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산업 구조개선법률안과 은 행법개정안은 정부의 금융기관통제를 강화할 뿐 아니라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떨어뜨 리고 직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금융노련은 은행노동자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노총 등 노동단체와 연대, 대정부 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우선 현재 진행중인 1백만명 서명운동에 이어 오는 25일 정오 에는 명동에서 규탄집회를 갖기로 했다. 또 내달 2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 금융노조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추 진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노련은 『정부가 금융기관을 시장과 경쟁의 원리에 맡기는 등 관치금융의 폐 해를 청산하기 위한 발상의 대전환이 요구된다』면서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금융기관 총파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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