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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식 준비 도와주실 분 구해요”…당근에 올라온 명절 구인·구직
뉴스1
업데이트
2025-01-25 08:22
2025년 1월 25일 08시 22분
입력
2025-01-25 08:22
2025년 1월 25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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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이웃에게 받고 싶은 도움’ 1위는 ‘집 안 대청소’
설 연휴 계획 설문조사, ‘특별한 계획 없다’는 답변이 1위
당근 ‘이웃알바’에 올라온 명절 준비 관련 공고 ⓒ 뉴스1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맞아 집 안 청소, 음식 준비를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 등 다양한 구인·구직이 당근에서 이뤄지고 있다.
25일 당근에 따르면 ‘이웃알바’ 공고에서 ‘설날 준비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급은 1만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다.
당근 관계자는 “설 전날 각종 가사 노동을 맡아줄 사람, 명절 음식 만들 사람 등 이웃 간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근 ‘이웃알바’에 올라온 반려동물 돌봄 관련 공고 ⓒ 뉴스1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가는 등 집을 비워야 하는 이들은 당근알바에서 가까운 동네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돌봄 구인에 나서고 있다.
이날 당근알바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설날 이웃에게 받고 싶은 도움’을 묻는 객관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2035명 중 32%가 ‘집 안 대청소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24%가 ‘명절 음식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응답은 4~50대 여성에게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요’라고 답한 응답도 전체 10%를 차지했다. 기타(19%)를 제외하고 3위다.
이후 ‘어르신이나 아이를 케어할 사람이 필요해요’(5%), ‘차례상 준비, 제수 구매’(5%) , ‘무거운 짐 옮기기’(4%)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당근알바는 설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전체 48%로 1위를 차지했고, ‘가족, 친척과 모인다’는 응답이 41%로 2위를 기록했다.
타 연령대·성별과 달리 40~50대 여성에서는 가족, 친척과 모일 것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당근 관계자는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알바 등 구인·구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설 연휴 당근알바에서 동네 이웃끼리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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