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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日 홍백가합전 출연 예정대로 “애도 마음으로 임할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31 08:36
2024년 12월 31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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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르세라핌·아일릿·투모로우바이투게더 출연
ⓒ뉴시스
‘트와이스’ ‘르세라핌’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그룹이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31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들 K팝 그룹은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생방송되는 ‘제75회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다.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한국 정부가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면서 현지에선 K팝 그룹 출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행사 개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일정이 아닌 해외 일정이라 출연 취소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 내 트와이스 담당 본부인 스트라이드(STRIDE)는 전날 소셜 미디어에 “트와이스는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형언할 수 없는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리 확정된 해외 일정에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작년 일본 대표 가요 기획사 자니즈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기타가와 자니즈의 성착취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이 회사 출신들의 아이돌들은 ‘홍백가합전’ 등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자니즈 출신들은 그간 일본 연말 가요 무대에 대거 올랐었다. 이 공백을 K팝 그룹들이 메워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제이오원’(JO1)과 ‘미아이(ME:I)’는 CJ ENM의 일본 레이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와 ‘라포네 걸즈’ 소속이다.
한편 일본 언론들도 여객기 참사에 따른 K팝 가수들의 프로모션 변화 등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있다. ‘아이브’와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새 앨범 프로모션 공개 일정을 뒤로 미뤘고 일본에서도 방송되는 연말 특집도 녹화방송으로 전환하는 등의 상황을 보도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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