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CMN 통일을 여는 DMZ 155마일 기도행진’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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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CMN
사진제공=NCMN
NCMN(Nations-Changer Movement&Network)은 ‘2024 통일을 여는 DMZ 155마일 기도행진’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22년에 시작된 이 행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시작해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DMZ를 따라 11개 구간을 매일 릴레이로 걸어서 완주했다.

이번 행사에는 NCMN 국내 11개 지부의 봉사자들과 걷기 참가자 600명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참가자들은 육군 보병 6사단과 28사단에 총 1200개의 위문 박스를 전달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시설 지원을 했으며, 민통선을 지나 태풍전망대와 제2땅굴을 등을 탐방했다.

사진제공=NCMN
사진제공=NCMN
김미진 NCMN 대표는 “기도행진 첫 해와 이듬 해에는 한반도의 통일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는데, 올해는 통일을 넘어 하나된 코리아가 온 세계를 섬기며 주도할 수 있도록, 통일 이후까지 멀리 바라보며 기도했다“고 말했다.

NCMN에서는 앞으로 ‘통일을 여는 DMZ 155마일 기도행진’을 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진을 통해서 온 국민이 통일을 향한 한 마음이 되고 한반도에 통일이 속히 오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CMN은 개인과 사회 각 영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2년 홍성건 목사가 설립한 범국민 운동단체이다. 현재 My5K, 찾아가는5k, 1221레드하트데이 등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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