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혼’ 스피어스 파격 행보…나체 영상 찍고 남자들과 밤새 파티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24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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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세 번째 이혼 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피어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자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영장으로 추정되는 장소 앞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 4명이 스피어스를 들고 있다. 또다른 영상에서 한 남성은 “부츠부터 (핥기) 시작하라”는 촬영자의 말에 스피어스의 다리를 핥았고, 스피어스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친구들을 초대해 밤새 놀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영상에서 스피어스는 상의를 탈의한 채 누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최근 파경을 맞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스가리는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혼 사유로 대다수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화해할 수 없는 견해(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아스가리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6년간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헌신 끝에 아내와 저는 우리의 여정을 함께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다. 그녀가 항상 최고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스피어스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아스가리와 나는 더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로 이혼을 알렸다. 스피어스는 “누군가과 함께 하기에는 6년은 꽤 긴 시간이다. 나는 조금 충격을 받았다. 왜 그런지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무도 관심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난 더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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