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무서운 뒷심…300만 관객↑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8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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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이날 오후 3시42분께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엘리멘탈’은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해 개봉 2주차에 들어선 주말부터 단 한 번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다섯 번째로 300만명 이상 본 작품이 됐다. 앞서 ‘범죄도시3’(1040만명) ‘스즈메의 문단속’(553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468만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420만명) 등이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겼다.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영상을 전했다. 그는 “‘엘리멘탈’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신 부모님께 보내는 러브레터다. 한국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공감해주시는 것이 무척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엘리멘탈’은 불·물·흙·공기 네 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했다. 서로 섞일 수 없는 두 원소인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우연찮은 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 열풍이 일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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