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자취 따라 걸어요”…종로구 모던마실 프로그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5일 13시 23분


서울 종로구 2023 윤동주문학관 근대문화투어 모던 마실 홍보 표스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2023 윤동주문학관 근대문화투어 모던 마실 홍보 표스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3일부터 한 달 간 근대문화예술사를 탐방하는 ‘2023 윤동주문학관 근대문화투어 모던 마실’ 프로그램을 매주 주말마다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윤동주문학관이 위치한 부암동, 청운동, 서촌 일대를 탐방하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삶과 그의 보석 같은 작품들, 그 시절 윤동주와 함께 고민하고 습작했던 종로 문인과 예술가 흔적을 따라 걷게 된다.

참가자들은 △동주와 근대 문인 △근대 문학과 건축 △명사와 걷는 근대 종로 세 가지 주제별 코스에 따라 보도 탐방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비는 코스에 따라 무료부터 1만원까지 상이하다.

정 구청장은 “별이 된 시인 윤동주뿐 아니라 근대 예술가들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 시절 종로를 느끼고 문화예술사도 배워가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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