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타이타닉: 25주년’ 전 세계 흥행 국가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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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1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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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씬.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며 갑판 위에서 잭(왼쪽·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 파라마운트 픽처스
‘타이타닉’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씬.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며 갑판 위에서 잭(왼쪽·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 파라마운트 픽처스
한국이 ‘타이타닉: 25주년’ 해외 개봉 국가 중 흥행 성적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15일 미국 영화 실적 분석 홈페이지 박스오피스 모조(Mojo)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지난 12일까지 전 세계 총 2332만333달러(약 296억6346만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개봉 4일 만에 수익 265만893달러(약 33억7803만 원)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 △멕시코 △영국 △일본 순이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타이타닉: 25주년’의 국내 매출액 점유율은 26.5%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8844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유람선 타이타닉호를 배경으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갈아치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개봉 25주년을 기념하고자 고해상도의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됐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누적 관객수 294만 5077명(지난 14일 기준)을 모으며 300만 관객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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