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개 대상 올킬…“힘 드리기 위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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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1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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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AMA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체 대상을 휩쓸었다.

11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2021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 호스트는 이효리가 맡았으며, 엠넷 등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총 4대 대상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으며, ’2021 MAMA‘를 휩쓸었다.

VCR을 통해 등장한 멤버 진은 “올해도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귀한 상을 받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RM은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신 분들에 위로를 드리기 위해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힘을 드리기 위해서 또 열심히 달렸다.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민은 “특히 우리의 음악을 뜨겁게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다”라고 감사해했고, 제이홉은 “2021년도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조금씩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고 있고, 힘든 순간에 방탄소년단 음악이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슈가는 “연말인데 아쉬움 다 털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장기 휴가 중이다. 멤버 진과 지민, 정국은 지난 6일 새벽에 귀국했고, 제이홉과 뷔는 9일 귀국했는데, 이들은 최근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열흘간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2021 MAMA‘에는 브레이브걸스, 스트레이 키즈, INI,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NCT DREAM, 엔하이픈, 워너원, 있지, 잔나비, JO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팝가수 에드 시런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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