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썬, 진심 어린 사과했다”…갑질 폭로자, 폭로글 삭제

엠넷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한 코카N버터의 댄서 제트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폭로자가 제트썬에게서 사과를 받았다며 폭로글을 모두 내렸다.

자신이 폭로자라고 밝힌 A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젯밤 선생님(제트썬)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고 긴 시간 연락을 했다.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일에 대해 돌아보면서 모든 잘못을 인정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사생활 관련을 제외하면 설명할 수 없는 피해사실이었기에 부득이하게 기재했지만, 저역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기에 사과드렸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 분에 대한 성희롱을 멈춰주시고 자극적인 모든 영상과 기사들은 내려주시길 바란다. 제 주변 지인이나 이 일과 관련하여 상관없는 분들에게까지 무분별한 악플과 디엠 테러는 멈춰주셨으면 좋겠다. 이전의 게시글은 지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트썬과 2018년 1월부터 단둘이 한달간 자메이카로 춤을 배우러 떠났을 당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제트썬은 2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제트썬은 스우파 멤버들과 지난 주말 서울에서 ‘스우파’ 전국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스우파의 스핀오프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