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창업 디딤돌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참가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13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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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실전 교육 프로그램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 이달 사전설명회 개최
최종 합격자 11월 30일 발표
내년 3월 8일까지 교육과정
우수팀 창업 공간 지원·투자 유치 등 혜택

KT&G는 13일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참가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15개 팀 총 40여명 규모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 창업 노하우가 담긴 총 14주간 실전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로서 데뷔를 위한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특히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교육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으로 각 팀 상황에 맞는 코칭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상상스타트업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6일 동영상 공유 채널(유튜브)에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후에는 11월 23일부터 3일간 면접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6일에 입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3월 8일까지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비용 전액은 KT&G가 지원한다. 우수팀에게는 KT&G가 서울 성수동에 설립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 입주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과 지난해 ‘상상플래닛’ 설립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론칭했다. 올해까지 5개 기수를 운영해 창출한 고용효과는 총 745명에 달한다. 창업가들의 누적 매출액은 2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37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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