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속 공연·영화 반전…올 상반기 매출 증가

뉴시스 입력 2021-09-23 15:32수정 2021-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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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상반기 영화와 공연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정보원이 23일 공개한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생활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유행 후 동기간 영화와 공연 전체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2021년 일일 확진자 수 증가에도 전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매출액은 올해 3월 이후 전년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상승했다. 특히 4월 매출액은 23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3배가량 상승했다. 공연 전체 매출액도 4월 244억 원대를 기록,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5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화 산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해외 영화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60.40% 증가한 반면 국내 영화의 경우 ?76.43%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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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도 극장 규모별 매출액 증감률에 차이가 있었다. 대극장 공연 매출액과 상연 횟수 모두 전년도 대비 증가했지만 중극장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3.39%로 감소했다. 소극장 상연 횟수는 ?12.5%로 감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영화공연 문화생활 전반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고 있으나, 국내 영화 부문과 중소규모 극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했다.

문정원은 3월 코로나19 전후 문화여가 트렌드 변화 분석을 통해 문화 빅데이터 인사이트 리포트 Vol.1을 발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생활의 회복 가능성과 현황을 제공하고자 이번에 두 번째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문정원은 이번 보고서 분석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공 ‘코로나19 감염 현황’ 데이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통합 전산망’ 데이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 통합 전산망’ 데이터를 이용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뉴스의 공연·전시 및 영화 뉴스 키워드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 관련 언급이 줄고 진행, 지원, 백신, 온라인 등 문화생활 유지와 회복 관련 키워드가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금지, 취소, 연기 등 부정적 언급이 많았다.

이 보고서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마켓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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