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리뷰]외적 이슈에 묻히기 아깝네…서예지·김강우 ‘내일의 기억’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17 08:19
2021년 4월 17일 08시 19분
입력
2021-04-17 08:17
2021년 4월 17일 08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영화 ‘내일의 기억’은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잘 버무려진 ‘가성비 좋은’ 영화다. 주연 배우 김강우가 밝힌 것처럼 ‘스릴러 영화’지만 별책부록처럼, 멜로도 녹아 있는 ‘스릴러 멜로’다.
영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미래 상황이 보이는 ‘수진’(서예지)이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병원에서 깨어난 수진 옆엔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남편 ‘지훈’(김강우)가 있다. 지훈은 깨어난 수진을 바라보며,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한다. 수진의 건강 회복을 돕고, 그녀가 바랐던 캐나다 이민을 준비한다.
수진은 일상 속에서 사고 전 기억들을 떠올리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일상에서 마주친 옆집 소녀에게 벌어질 일을 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 고립감을 느낀다. 거리에서 옛 동료를 마주친 뒤로는 남편 지훈의 정체마저 의심스러워진다.
‘내일의 기억’은 스릴러적 감성과 멜로를 모두 탑재했다.
시작부터 음침한 분위기 속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런데 눈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언뜻 매끄럽지 않게 여겨지는 이 장면들은 의문을 남기며 관심을 끈다.
이런 오프닝을 맛본 뒤 수진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서유민 감독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 의도를 느낄 수 있다.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인, 가족이 내가 알던 사람이 맡는지 의심이 들 때 찾아오는 두려움’이다.
수진이 겪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반복될수록, 그녀가 느끼는 두려움에 공감하게 된다. 또 수진만큼이나 이 두려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상황들은 심리적 긴장을 배가시킨다. 긴장이 이어진 뒤에는 다수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감독은 이야기 흐름 곳곳에 반전들을 예고하는 장치들을 여럿 심어뒀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다시 한번 이 장치들을 들추어 반전을 다시 예고한다.
관객은 이 장치들이 무엇일지 눈여겨본다면, 부수적인 재미도 찾을 수 있다. 반전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멜로의 실체는 보너스다.
배우들의 열연도 극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서유민 감독이 말한 것처럼, 선과 악의 이미지를 모두 갖춘 비주얼의 소유자 김강우는 영화 속 반전들이 드러나지 않게, 오묘한 표정의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을 헷갈리게 한다.
서예지는 수진의 감정들을 부족함 없이 표현해내면서 이야기 흐름에 중심을 잡아준다. 특유의 낮은 목소리 톤과 감정이 배가돼 보이는 표정이 돋보인다.
이른바 ‘서예지 논란’은 언론 시사 전날 불거졌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서예지 개인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작품 홍보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민폐’라는 표현이 따랐을 정도다.
하지만 영화 ‘내일의 기억’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서예지 논란에 묻히기엔 아깝다. 오는 21일 개봉.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사우디 방산 전시회’ 향하던 공군기, 엔진 이상에 日 비상착륙
2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3
“어깨 아프면 약-주사 찾기보다 스트레칭부터”[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4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5
“강성보수 장동혁, 지선전 극적 변화 어려워”… 재신임 투표론 나와
6
“총리공관서 與당원 신년회 열어” 김민석 고발당해
7
주식 혐오했던 김은유 변호사, 53세에미국 주식에서 2100% 수익률 달성한 사연
8
‘나홀로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1세
9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10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1
“강성보수 장동혁, 지선전 극적 변화 어려워”… 재신임 투표론 나와
2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3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6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7
정청래, 장동혁에 “살이 좀 빠졌네요”…이해찬 빈소서 악수
8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9
“총리공관서 與당원 신년회 열어” 김민석 고발당해
10
세결집 나서는 韓, 6월 무소속 출마 거론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사우디 방산 전시회’ 향하던 공군기, 엔진 이상에 日 비상착륙
2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3
“어깨 아프면 약-주사 찾기보다 스트레칭부터”[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4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5
“강성보수 장동혁, 지선전 극적 변화 어려워”… 재신임 투표론 나와
6
“총리공관서 與당원 신년회 열어” 김민석 고발당해
7
주식 혐오했던 김은유 변호사, 53세에미국 주식에서 2100% 수익률 달성한 사연
8
‘나홀로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1세
9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10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1
“강성보수 장동혁, 지선전 극적 변화 어려워”… 재신임 투표론 나와
2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3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6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7
정청래, 장동혁에 “살이 좀 빠졌네요”…이해찬 빈소서 악수
8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9
“총리공관서 與당원 신년회 열어” 김민석 고발당해
10
세결집 나서는 韓, 6월 무소속 출마 거론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주식 혐오했던 김은유 변호사, 53세에미국 주식에서 2100% 수익률 달성한 사연
건강한 사람의 대변 이식, 암 치료의 ‘새 돌파구’ 될까
압구정역 인근 4중 추돌…50대 운전자 약물 검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