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첫 솔로곡 어떨까…‘에일리언’ 메인 멜로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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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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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사진=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수현/사진=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악뮤(AKMU) 이수현의 첫 솔로 싱글 ‘에일리언’(ALIEN)의 독특한 콘셉트와 곡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메인 멜로디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이수현의 ‘에일리언’ 캐릭터 티저 비디오를 게재했다.

영상 속 이수현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록색 네일부터 외계인이 새겨진 반지, 말괄량이 같은 메이크업까지 모두 악뮤 활동 때와 확 달라진 스타일이다.

특히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가 빛난 내레이션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수현은 “내가 좋아하는 거? 아주 잘 알아요, 즐기는 방법도”라며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이어 “요즘은 우주가 궁금하다”며 “보고, 듣고, 느끼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탐구하는 중. 이러다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내가 누군지”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직접적인 설명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탐구하며 자아를 찾으려는 그의 메시지가 전해진 가운데, 이수현의 솔로곡 ‘에일리언’의 가사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는 ‘에일리언’ 메인 멜로디 일부가 깜짝 더해졌다. 약 6초 분량의 짧은 파트임에도 경쾌하고 흥겨운 사운드가 듣는 이의 귀를 파고들었다.

‘에일리언’은 이수현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발표하는 솔로곡이다. 악뮤 이찬혁이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고, 메인 프로듀싱까지 맡아 또 다른 명곡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수현은 2012년 ‘K팝 스타’ 시즌2에 출연해 맑고 깨끗한 음색과 뛰어난 보컬 역량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YG에서 악뮤로 공식 데뷔한 그는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발매된 악뮤의 정규 3집 ‘항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당시 음원 차트를 장기 집권한데 이어 1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 순위 20위권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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