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화백 작품, 전 세계서 구글로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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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 플랫폼 통해 공개… 작품 400점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이응노의 ‘군상’(1967년).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의 ‘군상’(1967년).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이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앤드컬처’를 통해 전 세계에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이응노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400여 점을 선보인다. 대표작 25점은 초고화질로 촬영해 관람객이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대전 서구 둔산대로의 이응노미술관 전시실에서도 구글 아트앤드컬처의 기술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대전시의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달 26일까지는 휴관한다.

오프라인 전시 역시 구글 아트앤드컬처의 기술을 활용했다. 이응노의 작품과 전 세계 다른 작품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컬러 팔레트’ 기술, 관람객의 사진을 이응노 스타일로 변신시켜주는 ‘아트 트랜스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4일까지다. 구글 아트앤드컬처 전시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구글#온라인 전시#이응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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