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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도 못 피했다…코로나 여파로 40년 만에 연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16 11:19
2020년 6월 16일 11시 19분
입력
2020-06-16 10:53
2020년 6월 16일 10시 5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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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40년 만에 연기됐다.
미 CNN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년 2월 28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93회 오스카 시상식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오스카 시상식은 매년 2월에 열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결국 일정을 미루게 됐다. AMPAS는 영화관이 폐쇄돼 다수 영화가 개봉을 연기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은 당초 일정보다 약 두 달 늦은 내년 4월25일에 열린다.
이에 따라 출품작 상영기한도 연장된다. 12월31일에서 내년 2월28일까지로 늘어났다.
오스카 시상식이 연기된 건 40년 만이며, 이번이 네 번째다.
1938년과 1969년엔 각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홍수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암살을 이유로 시상식이 미뤄졌다. 1981년에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으로 연기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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