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게이트, 2조 원에 필로르가 코스메틱 사업부 인수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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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오랄케어 브랜드 콜게이트(Colgate)가 프랑스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필로르가(FILORGA Laboratories) 코스메틱 사업부를 14억9550만 유로(약 2조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콜게이트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익성 높은 오랄 케어, 퍼스널 케어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프리미엄 스킨케어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콜게이트 최고경영자 노엘 웰리스(Noel R Wallace)는 “이번 필로르가 코스메틱 사업부 인수는 지난 3년간 스킨케어 업계에서 발생한 거래중 가장 큰 규모”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콜게이트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유통망 확대로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면세점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필로르가는 197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약 40여 년간 안티에이징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70여 개국 약국, 온라인, 드러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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