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정규 6집 ‘옵세션’ 공개…대결서 파생된 갈등·집착

12월9일 이태원서 팝업스토어 오픈

그룹 ‘엑소’가 27일 오후 6시 정규 6집 ‘옵세션’을 공개한다.

엑소는 이번 앨범 발매 전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엑소듀스(EXODEUX)’ 프로모션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와 엑소 분신인 ‘X-엑소’의 대결에서 파생되는 갈등, 집착 등 여러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을 예고했다.

타이틀 곡 ‘옵세션’은 엑소의 어두운 기운의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의 중독성과 묵직한 비트,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의 가사가 돋보인다.

앨범에는 10곡이 실린다. 트랩, 레게 등 여러 장르적 요소가 결합된 ‘트러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와 겪는 내면적 충돌을 임팩트 있게 표현한 댄스 팝 곡 ‘지킬(Jekyll)’, 연인이 떠난 뒤 느끼는 그리움을 표현한 감성적인 R&B ‘오늘도’(Day After Day) 등이 눈길을 끈다.

엑소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12월9일부터 서울 이태원동에서 엑소 정규 6집 콘텐츠로 꾸며진 스페셜 아지트 ‘엑소 더 플레이스’를 연다. 팝업스토어로 엑소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