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도리토스’, 판매액 100억 돌파… “AI 예측 시스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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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7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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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나초 스낵 브랜드인 ‘도리토스’ 판매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리토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00억 원어치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65억 원)보다 50%가량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도입한 인공지닝(AI) 시스템 ‘엘시아’ 활용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엘시아를 통해 시장 흐름을 앞서 예측하고 도리토스 마라맛 등을 선보였다.

도리토스 마라맛은 첫 달부터 50만 개 이상 팔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마라맛과 딥소스 팩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엘시아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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