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0주년 ‘김종욱 찾기’ 한·일 동시기 라이선스 개막

6월 창작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공동제작 CJ E&M, ㈜NEO)가 한국 공연과 동시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공연된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서 최초로 중국,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국내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김종욱 찾기’는 10주년 공연을 맞이해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날카로운 턱 선의 외로운 각도와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을 지닌 첫사랑’김종욱’과 첫사랑 주식회사 ‘그 남자’역할에는 대학로 대표 훈남 배우 김민국과 이성환이 캐스팅 되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 ‘그 여자’역할로는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눈웃음이 매력적인 박현지,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정서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가 함께 한다. 멀티맨은 허욱, 황재훈, 정원형이 맡았다.

한국 공연과 동시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각각 6월 12일, 29일 라이선스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욱 찾기’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17일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