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바텐더들, 서울 온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8일 05시 45분


디아지오, 4∼7월 ‘게스트 바텐딩’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4∼7월까지 매월 세계적 명성의 해외 바텐더를 초청해 한국의 대표적인 바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World Class)’의 2016년도 국내 결선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 및 바텐더들에게 글로벌 칵테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을 찾는 스타 바텐더들은 총 4명. 4월 제프 벨(미국), 6월 미국 바텐딩의 신성이자 2014년 월드 클래스 세계 대회 우승자인 찰스 졸리(미국), 그리고 7월 국내 결승 심사를 위해 일본 바텐딩의 대표 얼굴인 2011년 챔피언 마나부 오오타케(일본)와 2015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카네코 미치토(일본)가 방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인 바텐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는 물론, 바텐더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의 맛과 선진 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8∼19일 서울 청담동 소재 바 르챔버(Le Chamber)에서 제프 벨이 만드는 정통 뉴욕식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초청된 스타 바텐더들의 향연은 청담동과 한남동 일대의 유명 바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월드 클래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raisingthebar.worldclass)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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