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윤동주, 달을 쏘다’ 3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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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8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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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윤동주, 달을 쏘다’ 3월 20일 개막

서울예술단의 대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12년, 2013년 공연을 통해 93%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인 윤동주를 무대화한 창작 공연으로서 호평을 받은 ‘윤동주, 달을 쏘다’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품이기도 하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의 시대, 비극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시대의 영혼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詩)들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으로 무대화되어 대한민국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극만이 끄집어 낼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재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최종실, 극작 한아름, 작곡 오상준, 연출 권호성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모여 대본, 음악, 무대 및 영상 등 공연전반에 수정작업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완성되었다.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윤동주’ 역에 박영수, ‘송몽규’ 역에 김도빈이 캐스팅되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서울예술단의 활동을 알리는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진행될 ‘윤동주, 달을 쏘다’는 3월 20일부터 단, 7일간 10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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