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작은 도서관 ‘리틀라이브러리 강북’ 22일 발대식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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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작은 도서관 리틀라이브러리 강북의 명예 관장 및 명예 사서 발대식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혜화여고 대강당에서 열린다.

리틀라이브러리는 마을안의 아동 및 청소년 독서 생태계 조성사업 프로그램으로서 주민자치센터나 마을 놀이터, 마을 공원 등지에 작은 도서보관함을 만들어 언제나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사업이다. 도서보관함을 일컬어 리틀라이브러리라 이름을 붙이고, 1명의 명예 관장과 10명의 명예 사서들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리틀라이브러리 강북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지사(이하 렛츠런·지사장 김영립)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하고,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봉도서관(관장 민정숙),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회장 이승훈)가 후원하는 책읽기 진흥 사업이다.

렛츠런 김영립지사장은 “지사 내 ‘마(馬)음북카페’ 운영과 더불어 강북구 50여 곳의 소공원에 리틀라이브러리를 설치해 지역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져 미래의 기둥으로 성장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과 함께 리틀라이브러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진흥회는 책 읽는 가족 인증사업과 전국독서동아리연합회 운영, 병영독서운동 및 위문도서보내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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