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정부 추경 예산 조기 투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7월 29일 05시 45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경 예산을 조기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관광시장이 성수기를 맞아 빠른 시간에 정상화되도록 추경 예산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설자금 3750억원, 운영자금 1210억원 등 총 4960억원을 배정할 계획이며 전체 예상집행율(46.4%)을 감안한 추경 융자예산 2300억 원(시설자금 1300억원, 운영자금 1000억 원)은 연말까지 전액 소진할 방침이다. 특별융자는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 한하여 지원한다. 운영자금의 경우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시민박업, 야영장업 등 12개 업종을 추가했다. 또한 호텔업은 그동안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제외하고, 특급호텔은 한식당 운영호텔만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견기업 및 특급호텔로 대상을 확대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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