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커피 힐링로드 조성…"강릉에 가니 □□가 있고 □□도 있고~"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4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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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강릉 커피 힐링로드 조성

강릉 커피 힐링로드 조성 소식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 일 국민생활체육강릉시등산연합회는 백두대간 대관령(해발 832m) 휴게소에서 출발해 제왕산의 모산인 능경봉 정상(해발 1천123m)을 거쳐 강릉시 왕산면 커피박물관 계곡으로 하산하는 8.8㎞의 4시간가량 되는 등산코스인 커피 힐링로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총 3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진 이 힐링로드 등산코스는 커피 도시 강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됐다.

강릉시는 매년 커피축제가 열린다. 강릉 커피 거리를 주제로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강 릉시등산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대관령과 능경봉에서 왕산 커피박물관을 내려오는 등산로가 제대로 없어 많은 등산객들이 인근 지역의 등산로를 이용했다”면서 “이번 등산코스 개발로 커피박물관과 노추산 모정탑, 안반데기 등 힐링 관광자원이 많은 왕산지역에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강릉지역 산악인 100여 명은 이 코스를 함께 산행하며 등산코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빌었다. 이들은 등산 안내 리본과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해 등산객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누리꾼들은 "강릉 커피 힐링로드 조성, 이번 주말에 가볼까" "커피와 등산이라…굿 초이스!" "커피매니아들은 꼭 가봐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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