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폐광지역 스포츠꿈나무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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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3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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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는 23일 폐광지역 4개시·군 스포츠 꿈나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는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시·군의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중·고생 선수들에게 8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수들은 동계스포츠 종목인 스노보드, 스키, 바이애슬론 등의 꿈나무들이며, 평창에서 열릴 2018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주역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노보드 국가대표후보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아름(19·고한고3)은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2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하이원리조트는 2010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내 초·중·고교 재학생 중 대한골프협회 및 스키협회, 바이애슬론연맹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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