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장애인 고용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28일 17시 11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직무개발 및 고용에 관한 협약
- 장애인 채용활성화를 통한 사회 공헌 및 장애인 인재육성 목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해 업계에선 처음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장애인공단) 고용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과 고용개발원 권기돈 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현재 1,000여명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는 모두투어가 의무 장애인 고용비율을 채워 장애인 고용활성화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으로 직무 세분화를 통한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과 원활한 장애인 채용시스템을 구축해 맞춤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의 장애인 고용가능직무로는 IT직종의 웹디자이너를 비롯한 웹, 시스템 개발자와 해피콜, 여행상담 및 영업OP와 상품개발과 같은 육체적 노동강도가 낮은 업무에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업무수행을 위한 보조 공학기구나 의료기구는 장애인공단에서 무상으로 지원하여 일반인과 같이 동일하게 업무가 가능하다. 협약 이후 모두투어는 장애인공단에 자사 취업생을 위한 양성훈련과정 신설을 요청하고 여행박람회 진행시 장애인의 여행업 채용 활성화에 대한 홍보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협회나 복지시설들이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예전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점이지만 취업에서만큼은 아직까지도 장애인에 대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 이번 모두투어와 장애인공단과의 협약은 이러한 시점에서 장애인 채용에 대한 불평등과 부정적인 인식변화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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