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or 용돈 얼마? 미혼 직장인 40% “20~3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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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줄줄이 사탕'이다. 계절의 여왕답게 5월에 결혼하는 쌍도 많다.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직장인은 5월을 '허리띠를 졸라매는 달'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지출은 어버이날이고 대개 20~30만 원을 선물이나 용돈으로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더원이 최근 미혼 직장인 734명(남성 371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25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당신에게 5월이란"' 질문에 미혼남녀 직장인들은 '허리띠 졸라매는 달(지출 많은 달)'(44.3%), '휴일 많은 달(황금연휴)'(27.4%), '가정의 달'(15.9%), '결혼식 많은 달'(12.4%) 순으로 응답했고, 실제로 10명 중 4명은 '연말인 12월'(28.6%)보다 '5월'(38.8%)을 지출이 가장 많은 달로 꼽았다.

'가장 많은 지출은 어디에?'라는 질문에 '어버이날'(40.5%)이라고 응답한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식 축의금'(30.0%), '여행비용'(19.8%)순이었다.

어버이날 선물 or 용돈 예상 비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30만원'(40.2%), '30~40만원'(24.3%), '10~20만원'(19.8%), '40만원 이상'(13.4%), '10만원 이하' (2.5)순으로 응답해 20~30만원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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