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DSLR 카메라, 생수보다 가볍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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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결혼식이 아무리 성대하고, 신혼여행지가 아무리 멋질지라도 그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으로 남기지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생애 가장 소중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 두고 싶은 사람에겐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추천한다.

DSLR 카메라는 무겁고 다루기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그런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사진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논 측은 신제품 EOS 100D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DSLR 카메라’라고 소개했다. 렌즈와 배터리 등을 끼워도 생수 한 병(500mL) 무게보다 가볍다. 편리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일반 카메라보다 월등한 화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OS 100D는 자동촬영 기능이 강화된 덕분에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방식의 LCD 화면을 이용하면 아이콘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도 DSLR 카메라의 조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고화질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기 아쉬운 장면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상대방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으면 훌륭한 ‘타임캡슐’이 된다.

EOS 100D는 여행지의 낭만적인 밤을 기록하는 데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HDR(High Dynamic Range) 역광보정’ ‘야경 인물’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잊지 못할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HDR 역광보정은 빛이 정면으로 비치는 상황에서 사진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해 노출을 최적화한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하는 기능이다.

최근 여성 월간지 ‘여성동아’ 독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갖고 싶은 워너비 가전제품’ 목록에서도 EOS 100D는 디지털카메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DSLR 카메라는 이제 가족 행사와 여행은 물론 육아와 소소한 일상을 고화질로 기록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가전 품목으로도 자리 잡았다.

구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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