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심슨가족’ 만화에 ‘저스틴 비버’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3일 0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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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폭스
사진제공=폭스

미국의 인기 TV만화 '심슨 가족'에 할리우드 스타 저스틴 비버(20)가 특별 출연한다. 그는 극중 만화 캐릭터로 분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미국 뉴스·정보 사이트 유코피아에 따르면 폭스 채널은 12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에피소드는 주인공 '바트 심슨'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는 내용을 다뤘다. 그는 아빠 '호머 심슨'과 엄마 '마지 심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바트 심슨과 오디션에서 대결을 펼친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그가 직접 목소리도 녹음했다.

이 에피소드는 지난해 8월 제작했다가 최근 방영하는 것이다.

방송을 앞두고 폭스 채널은 저스틴 비버의 만화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저스틴 비버가 데뷔 때 했던 머리모양을 그대로 살렸다. 저스틴 비버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인 눈까지 내려오는 긴 앞머리에 비대칭이 특징이다.

또 회색 티셔츠에 지퍼가 달린 청재킷을 입혀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렸다. 얼굴은 '심슨 가족' 특유의 모습이지만 머리모양과 의상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개성이 드러난다.

한편, '심슨 가족'에는 저스틴 비버 외에도 마이클 잭슨, 엘튼 존,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한 바 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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