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특별한 날, 센스있는 스타일링 매뉴얼 外

■ 새 책｜특별한 날, 센스있는 스타일링 매뉴얼
‘스타일 다이어리 365’ - 김성일 저｜미호

김남주, 이미숙, 김사랑, 걸그룹 시스타 등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김성일의 1년 365일 패션 제안. 1월부터 12월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찾는 노하우를 29개 에피소드로 나누어 소개한 독특한 책이다.

가족이 모두 모이는 명절,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격식을 차려야 하는 결혼식과 연말모임 등 평소와 다른 ‘스타일링’이 필요한 날이라면 책장을 펼치고 자신에게 맞는 에피소드를 찾으면 된다. 읽다 보면 옷 뿐만 아니라 머플러, 양말, 선글라스, 신발 하나에도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지는 스타일링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 새 앨범｜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감동이 그대로
‘2013 빈 신년음악회’ - 소니 뮤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기있는 음악행사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실황음반.

1월 1일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린 올해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휘를 맡았다. ‘천체의 음악’, ‘키스왈츠’, ‘산으로부터’ 등 빈 신년음악회의 트레이드마크인 왈츠 곡들을 빈 필하모닉의 유려한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