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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테러 항의,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본때를 보이고 싶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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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19:00
2012년 7월 9일 19시 00분
입력
2012-07-09 17:39
2012년 7월 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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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보도 영상 캡처
한 60대 남성이 일본대사관 정문으로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앞서 벌어진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을 한국 법정에 서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 경찰서는 9일 “자신의 1t 화물 트럭을 몰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한 혐의로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 일어난 일본인 극우 정치인의 말뚝 테러에 항의하기 위해 9일 새벽 대사관을 찾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씨를 부착한 자신의 트럭으로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일본대사관 정문이 1미터 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일본대사관 안에 들어가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박은 일본인을 구속하라’고 요구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모든 것이 한국 정부가 소녀상에 말뚝을 박은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오죽하면 위안부 할머니가 고소했겠나.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본때를 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녀상 말뚝 테러 항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용자이십니다. 저도 마음 같아선 격하게 항의하고 싶었어요”, “진정한 남자!”, “그나저나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그 일본인을 처벌하지 못하고 있어서 답답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준 것 같네요”라는 댓글을 달아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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