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만한 공연…여기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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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일 07시 00분



■ 뮤지컬

● 천국의 눈물 … ‘김준수’ 이름 하나만으로도

JYJ 김준수가 ‘모차르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티켓 파워를 발휘한 작품.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을 가장 많이 연기한 브래드 리틀이 김준수의 연적으로 나온다. 정상윤, 전동석, 윤공주, 이해리(다비치) 등 스타 배우들이 즐비하다. 1일부터 3월19일까지 공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미션 … 영화의 감동 그대로

칸 그랑프리 수상작 영화 ‘미션’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남자의 자격’으로 유명한 ‘넬라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심금을 울린다. 영화의 음악을 맡았던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가로 직접 참여했다. 외국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서 초연된다는 점도 매력적. 2일부터 26일까지 공연.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넌센스 … 뮤지컬 초심자를 위한 필수 교과서

뮤지컬 초심자라면 꼭 챙겨야 할 ‘뮤지컬 교과서’다.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벌이는 다섯 수녀들의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는 이제는 고전. 8세 이상 관람가로 자녀와 보기도 무리 없다. 오픈런. 서울 동숭동 창조콘서트홀.


■ 연극

● 너와 함께라면 … 더 이상 웃길 수 없다

어느 날 난데없이 아버지보다도 나이 많은 70세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 28세의 큰 딸. 가족은 어머니에게 이를 감추려 하지만 작은 딸마저 가세하며 일은 더 커진다. ‘웃음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일본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작품. 27일까지 공연. 서울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 민들레 바람되어 … 명절맞이 부부 카운셀링

정보석·조재현 투톱을 앞세운 중장년 감성코드 흔들기 프로젝트. 부부싸움 다음 날 봐도 슬그머니 서로의 손을 잡게 만드는 힘이 있다. 두 연기달인의 각기 다른 연기 색깔을 비교하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22일까지 공연.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 이기동체육관 … 웃음 속 깊은 감동

김수로, 솔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예쁘게’ 빠졌다. 시종일관 주먹을 내지르고 뛰는 배우들의 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 김병만의 ‘달인’을 보고 웃음 속의 감동을 느꼈다면 ‘이기동체육관’의 관객이 되기에 충분하다. 후반부 5분 30초짜리 ‘특훈신’은 절대 놓치지 말 것. 26일까지 공연. 서울 필동 이해랑예술극장.


■ 콘서트

●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 새해를 위한 희망 메시지

일본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내한공연. 3년 연속 한국을 찾고 있는 커피 잔을 쥔 듯 따뜻한 감성을 앞세운 어쿠스틱 카페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뭐든 잘 될 거야’라는 희망이 솟는다. 5일 공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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