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교수의 베스트셀러 산책’ 外

  • 입력 2009년 8월 29일 02시 59분


◇ 문학교수의 베스트셀러 산책(윤일권 지음·에버리치홀딩스)=인간이란 자유임을 말해주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껍질을 깨는 홀로서기의 고통을 일러주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서양 명작을 깊이 있게 읽어낸다. 1만6000원.

◇ 라이프 심리학(폴 웨블리 외 지음·다산북스)=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행동을 경제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을까. 나이별로 접하게 되는 경제적 문제들과 그때 보이는 행동을 소개했다. 2만 원.

◇ 슈퍼라이터(이지상 외 지음·시공사)=흡인력 있는 글과 매력적인 사진. 뛰어난 여행 작가들이 모두 갖추고 있는 자질들이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 작가들이 여행기 쓰기부터 출판사와의 인세 협상까지, ‘슈퍼라이터’가 되는 비결을 소개했다. 1만2000원.

◇ 철학, 삶을 묻다(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동녘)=디지털시대 소통의 문제, 과학의 시대에 철학이 가진 의미부터 다문화, 디지털시대,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삶에 깃들어 있는 철학적 문제들을 짚었다. 1만3000원.

◇ 바티칸, 영혼의 수도 매혹의 나라(마이클 콜린스 지음·디자인하우스)=성베드로 광장이나 미술관 몇 곳 외에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던 가톨릭의 영적 교회 바티칸. 사제 서품을 받은 저자가 2008년 취재와 촬영을 허락받고 바티칸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4만 원.

◇ 사기 교양 강의(한자오치 지음·돌베개)=중국 ‘사기’ 연구자인 저자가 대중을 위해 풀어낸 교양 강의. 사기의 내용 분석과 함께 중국 역대 학자들의 논평, 현대와의 접목, 문학적 측면 등을 정리했다. 1만5000원.

◇ 왕의 남자들(신동준 지음·브리즈)=태조에게는 정도전과 권근이 있었고 세종에게는 황희와 맹사성이 있었다. 조선시대 역사 속에서 권력을 유지하려는 왕과 그것을 견제하고 뛰어넘으려 했던 군신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그렸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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